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에 '윤석열대교'의 건설을 추진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은 따서 '윤석열대교'가 건설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대단한 정치적 이슈가 되는 내용은 아니며 신안군 지역주민의 염원이 숙원사업에 대한 추진의지가 만들어낸 '윤석열대교'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남 신안군수(민주당 소속)는 신안군 장산도와 신의.하의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국비로 건설해준다면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딴 '윤석열대교'라는 이름을 붙이겠다는 추진 의사를 정부에 밝혔다고 합니다. 건설비용은 2,800억원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정치성향을 역으로 이용한 사업추진 의사가 아닐까 합니다.
신안군에서는 이번 '윤석열대교' 건설에 대해 연륙연도교 설치 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돼 조기 착공을 성사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특히 윤석열대교 완공 목표인 2024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신안군수에 따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를 비롯해서 신의도, 장산도는 신안군 유인도 72곳 중에서 가장 교통이 열악한 곳이라고 합니다. 국도 2호선 2.2km 구간의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 추진해 왔지만 예산반영이 되지 않아서 이와 같은 구상을 했다고 합니다.
신안군은 정치색과 관련없이 주민 편의행정으로 이전에도 화재가 된 경우가 있었는데요. 신안군 임자1.2대교 건설 이력비에 당시 도움을 준 강기정, 이정현 국회의원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이름을 딴 '강기정.이정현.박재완의 다리'라고 새겼다고 합니다. 또한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천사대교를 '박근혜 다리'로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종적인 대교의 명칭은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위원회에서 향후 절차를 거쳐 정해진다고 합니다. 정치적 논란을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이루기 위한 지렛대로 사용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윤석열 정부의 전남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에도 상산도와 신의.하의도를 잇는 연륙연도교 건립이 반영되어 있는 만큼 정치성향을 떠나 섬주민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은 추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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